1. 다이어트 효과
카페인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데 그 이유는 식사하기 전 15분 전에 카페인을 섭취하면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해주며 공복감을 줄여줌으로써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수율(metabolic rate)을 향상시키며 운동효과를 높여 지방을 활발하게 연소(fat burning)시켜 체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일정한 양의 식사를 하면서 하루에 3번 진한 커피를 마시면 일년에 약 10파운드(약 4.5kg)의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2. 노화 방지
카페인은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 카로틴, 셀레늄과 같은 노화의 주원인인 활성산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한 컵의 커피는 오렌지 3개에 상응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한 카페인은 뇌 기능의 손상을 방지하고 복원시키는 기능을 함으로써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질환의 발병 위험을 줄여주고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한 카페인은 장기기억능력을 향상시킨다.
3. 항암효과
카페인은 어떤 종류의 암 발병율도 높이지 않으며 흡연 물질과 종양같은 발암물질로부터 보호 기능을 수행해 여러가지 암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역학조사에 따르면 하루에 3~4잔의 커피를 마시면 유방암 발병을 상담히 줄여주고 결장암의 발병 가능성은 커피를 전혀 안 마시는 그룹에 비해 30% 정도 줄여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4. 기타효과
- 편두통을 줄여준다.
- 고협압과 심혈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 카페인 일시 다량복용은 녹내장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
- 담석을 예방한다.
- 일반적으로 골다공증의 위험을 증대시키지 않는다.
- 천식과 흡연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에 도움을 준다.
- 알코올 중독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
- 당뇨환자의 저혈당 쇼크 예방에 도움을 준다.
- 남성의 수정능력을 증대시킬 수 있다.
- 여러가지 암 질환의 위험을 줄여준다.
이런 카페인의 효능을 커피를 통해 얻고자 한다면 인스턴트 커피가 아닌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 있지 않은 신선한 원두 커피를 통해서 이루어져야 효과가 있다. 로스팅한 지 오래된 원두 커피는 그 성분이 산화되어 오히려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디카페인 커피
디카페인 커피 제조의 목적은 카페인은 제거하지만 아로마와 맛은 유지하고 있는 커피를 생산하는데 있다. 디카페인 커피는 오늘날 원두커피 뿐만 아니라 인스턴트 커피분야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1819년 독일의 화학자 롱게(Runge)에 의해 최초로 카페인 제거 기술이 개발되었으나 상업적 규모의 카페인 제거기술은 독일의 HAG사의 설립자인 로셀리우스에 의해 1902년 개발되었다(1906년 특허) 생두가 카페인 제거 용매에 접촉하기 전에 수증기를 쬐어 콩을 부풀리고 표면적을 넓힘으로써 카페인 용해가 잘 되도록 하는 공법을 사용하였다. 커피에서 카페인을 용해라고 추출하여 카페인을 제거함으로써 만들어지는 디카페인커피는 벤젠, 클로포름, 트리클로로에틸렌과 디클로로메탄 같은 용매가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안전과 환경에 대한 영향 그리고 비용과 향 등의 문제로 인하여 다음과 같은 여러수단으로 대체되었다.
1. 물추출법
1930년대 초에 스위스에서 개발된 공법으로 뜨거운 물이 커피에 침투하게 한 후 카페인 뿐만 아니라 커피의 플레이버에 요소가 되는 여러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는 물이 활성탄소를 통과하여 카페인을 제거하는 공정이다. 통과된 물이 다시 콩에 흡수된 후 증발하여 마르게 되면 좋은 플레이버를 지닌 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만들게 된다. 이 때 회수된 카페인은 음료수나 약품 제조를 위해 다시 쓰이게 된다. 이 방법은 클로로겐산과 같은 수용성 물질을 상실하게 만든다.
2. 초임계 이산화탄소 추출법
1970년대 독일의 HAG사에 의해 개발된 공법으로 초임계 이산화탄소는 많은 다른 유기 화합물처럼 훌륭한 무극성의 카페인 용매이다. 그리고 카페인 추출 시 유기 용매보다 더 안전하며 추출 공정은 단순하다. 압력(200기압)을 받은 상태에서 온도가 초임계 온도인 31도를 넘어가면 이산화탄소는 초임계 상태가 되어 액체 상태처럼 되며 생두에 침투하여 97~99%의 카페인을 용해하게 된다. 이렇게 용해된 카페인은 활성산소 흡착이나 증루, 재결정, 역삼투 방식으로 분리하게 된다. 이 방법은 유해물질의 잔류 문제가 없고 카페인의 선택적 추출이 가능하나 설비에 따른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3. 유기 용매 추출법
먼저 생두에 압력을 가한 상태에서 증기를 쐬어 준다. 이러면 콩이 부풀고 표면적이 넓어져 카페인 제거가 용이하게 된다. 다음 단계는 다시 압력을 가한 상태에서 용매의 끓는 점에 가까운 운도에서 용매를 이용하여 카페인을 제거하게 된다. 용매는 커피의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고 카페인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해야 하나 미량의 용매 성분이 커피에 잔류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잔류 성분은 디카페인을 마시는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아 안전하다.
요즘 사용되고 있는 용매는 에틸아세테이트와 메틸렌클로타이드 이다. 메틸렌클로라이드는 상대적으로 비등점이 40도 로 낮으므로 저온에서 이용할 수있는 장점이 있다. 1985년 미국 FDA는 엄격한 조사를 한 후 디카페인 제조에 있어 메틸렌클로라이드의 안전성을 재차 확인해 주었다. 에틸아세테이트는 안전한 식품 첨가 향미료로 디카페인의 잔류 성분보다 자연 상태에서 과일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출처 all about coffee,COFFEE INSIDE
'커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 로스팅에 대해 알아봅시다 (0) | 2022.05.19 |
---|---|
인스턴트 커피란 무엇일까요 (0) | 2022.05.18 |
커피의 소비와 카페인에 대해 알아봅시다 (0) | 2022.05.18 |
커피 생산과 수출에 대하여 공부해봅시다 (0) | 2022.05.18 |
탄자니아 커피와 케냐 커피의 소개 및 커피의 생산과 소비에 대해 알아보아요 (0) | 2022.05.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