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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

탄자니아 커피와 케냐 커피의 소개 및 커피의 생산과 소비에 대해 알아보아요

by vincent100 2022. 5. 18.

탄자니아 커피

1. 개요

해발 5,895m로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산의 화산지대에 있는 모시(Moshi) 지방을 중심으로 한 산악 초원 지대와 호수 접경 지역에서 커피를 재배하고 있으며 특히 킬리만자로가 탄자니아의 대표적인 커피이다. 생두는 회색을 띤 녹색이며 강한 신맛과 개성있는 맛과 향, 그리고 중간 정도의 바디를 가진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커피이다.

 

2. 특징

아라비카(Bourbon, Kent, Blue Mt, Typica)를 주로 재배하며 로부스타도 25% 정도 생산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27만5천ha이다. 개화 시기는 아라비카는 5~6월이며 로부스타는 9~10월이고 수확시기는 아라비카는 10~2월이며 로부스타는 6~12월이다. 가공방식은 습식법이며 포장 단위는 60kg이다. 생산 지역은 킬리만자로의 산악 지대인 Moshi 지역과 탕가니카와 말라위 호수 접경 지대인 Mbeya, Songea, Mbosi, Rungwe 등에서 아라비카를 생산하며 빅토리아 호수 근처의 Bukoba 지역에서는 로부스타를 생산하고 있다. 탄자니아 커피는 신맛이 좋으며 특히 향이 뛰어나고 전반적으로 깔끔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 바디는 케냐에 비해 약한 편이다.

 

3.분류기준

탄자니아 커피 분류

분류 명칭 분류 기준
AA 스크린 사이즈 18 이상
A 스크린 사이즈 17~18
AMEX 별도
B 스크린사이즈 14.5~15.5
C 스크린사이즈 5.75
PB peaberries
Lower Quality E, AF, TT, F, HP

케냐

1. 개요

케냐에서 커피 재배가 시작된 것은 19세기 후반부터이며 커피는 대부분 고산지대인 1,500md이상에서 재배되어 독특하게 쌉쌀한 맛이 일품이며 향이 강하고 신맛이 좋으며 밸런스가 잡힌 뛰어난 커피로 평가받고 있다. 아프리카커피의 커피 생산국가 중 가장 합리적인 방식으로 재배, 가공, 판매가 이루어지는 나라로서 품질 관리가 뛰어난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커피로 인정받고 있다.

 

2. 특성

재배 품종은 아라비카로서 버번 계통의 SL34와 SL28이며 인도에서 유입된 켄트 계통의 K7, 그리고 1990년부터 소개된 Ruiru11이다. 재배 면적은 15만3천ha이고 재배고도는 1,500~2,100m이다. 개화 시기는 연간 두번 있는데 3~4월(main)과 10월~11월(secondary)이다. 따라서 수확기도 10~12월(60%)과 6~8월(40%)이다. 전체 농장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소규모농가에서 커피의 60%가 생산되며 핸드 피킹 방식으로 수확하여 습식법으로 가공하며 생산 지역은 나이로비 북부와 동북부 지역, 케냐산의 고원 지역이다. 고지대를 제외하고 셰이딩을 하지 않으며 내수용은 4.5%이고 대부분은 수출된다. 

 

3.분류기준

케냐 커피 분류

분류 명칭 분류 기준
PB peaberries
AA Plus Plus -
AA Plus -
AA 스크린 사이즈 17/18
AB 스크린사이즈 15/16
C 스크린사이즈 14/15
기타 E, TT, T, UG, MH, ML

커피의 생산과 소비

세계커피기구(ICO)

커피의 수급 조절을 통한 커피 가격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962년 국제커피협정(ICA:International Coffee Agreement)에 의거하여 1963년 런던에 본부를 둔 ICO(international Coffee Organiztion)가 출범하였다. 현재 커피 수출국가 70개국 중 전체 커피 생산의 97%를 차지하는 45개국과 특이하게도 소비국가 32개국이 함께 가입되어 있다. 기구 설립의 가장 큰 목적은 수출국에 분기별로 수출 물량에 대한 쿼터를 배정함으로써 커피 가격의 안정을 기하는 것이며 그 외에도 커피의 공정 거래, 회원국의 커피 소비의 촉진, 원산지의 증명 제도의 관리 등의 일을 하며 비회원국의 수출입을 제한하는 등의 영향력도 갖고 있다. 한편 미국은 커피를 주로 재배하는 중남미와 인도차이나 반도의 빈곤 국가들이 공산화될 가능성을 막기 위해 이 협정을 통해 전략적으로 커피 가격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 왔으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미국은 구소련이 붕괴한 후 1998년 국제커피협정을 탈피했으며 브라질과 베트남의 폭발적인 공급과잉으로 커피가격이 급락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2,500만 커피 농가들은 곤경에 처한 반면 다수의 커피 회사들과 다국적 커피 판매점들은 상대적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자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공정무역(fair trade)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2001년에 가격 통제에 관한 조항이 누락딘 채 향후 6년간 유효한 ICA 2001이 체결되었으며 2005년 미국이 다시 회원국으로 복귀하였다. 2007년 9월 98차 회의에서 ICA 2001을 대체한 ICA 2007이 다시 체결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출처 : all ablut coffee, COFFEE 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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